유지태, ‘피아노 치는 남자’ 변신

  • 입력 2008년 12월 19일 14시 50분


유지태가 ‘피아노 치는 남자’로 변신했다.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에서 서울대 강사 철수 역을 맡을 맡은 유지태는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한다.

유지태가 연주한 곡은 쇼팽의 ‘녹턴 15번-F minor, op55-1’.

“‘녹턴’을 연주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따라 마리가 이 곡을 연주하는 철수를 보고 사랑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유지태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실제로 처음 피아노를 배웠다. ‘녹턴’ 한 곡을 연주하기 위해 9월부터 한 달 동안 하루 2시간 씩 개인 교습 받았다.

이후 피아노에 재미를 붙인 그는 극에 등장하지 않을 때도 틈틈이 연습하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제작진은 “‘녹턴’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피아노의 기본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피아노를 처음 친다는 유지태는 감각이 다른 사람들보다 무척 빨랐다”며 그를 지도했던 선생님의 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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