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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13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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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측은 “12일 밤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햄릿’에서 검투 장면을 연기하던 중 상대 배우의 칼에 찔려 눈 밑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며 “공연 직후 병원으로 옮겨 봉합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 눈 밑으로 10㎝가량 찢어진 자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건형 측은 “상처가 깊어 현재 얼굴이 많이 부어있는 상태”라며 “시력에도 영향이 있을 것을 염려해 신경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건형은 병원으로부터 최소 1주일의 안정을 권고 받은 상태. 뮤지컬뿐만 아니라 KBS 2TV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출연 중인 그는 당분간 활동 스케줄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송일국·최정원·정진영 주연 드라마 ‘바람의 나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