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박용하 납시오”…6월 ‘연가’ 日발매 기념 콘서트 출연

  • 입력 2008년 4월 4일 08시 05분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 2008’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송승헌, 박용하의 일본 방문 계획이 알려지면서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두 사람은 ‘연가 2008’ 일본 발매를 기념해 6월 7일 오후 1시와 5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콘서트에 공동 출연한다. 콘서트 입장권은 아직 예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이름값으로도 충분히 3만5000석이 매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송승헌과 박용하, 이연희가 입국하는 일본 나리타공항에는 약 1만 명이 몰려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주관사인 엠넷미디어와 주최사인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는 모두 3만 5000명의 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전석 매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승헌과 박용하, 이연희는 공연 전날인 6월 6일 나리타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언론 80개 매체가 주최측에 취재 신청을 했다. 이들 외에도 SG워너비와 신혜성, 씨야, FT아일랜드, KCM, 초신성 등 ‘연가 2008’ 앨범 참여한 가수들도 공연 전날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어서 도쿄의 공항 두 곳이 한류로 물들 것으로 보인다.

송승헌과 박용하는 ‘연가 2008’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원겸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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