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400만 넘어 '우생순' 앞지른다

  • 입력 2008년 3월 15일 08시 36분


영화 '추격자'가 400만 고지에 바짝 다가선 채, 이번 주말 그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추격자'의 제작사 영화사 비단길은 14일 오후 "지난 13일 현재까지 전국 380만3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면서 "이르면 16일, 늦어도 17일에는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14일 현재까지 전국 350개관에서 상영 중인 '추격자'는 평일 하루 평균 6만여명, 주말 하루 평균 10만여명의 관객을 만나고 있어 이번 주말 400만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추격자'는 올해 첫 400만 관객 돌파 영화로 흥행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지난 2월14일 개봉한 영화 '추격자'는 신예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 김윤석, 하정우의 열연, 탄탄한 스토리 구성 등이 불러온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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