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넬, 크리스마스 공연서 신곡 발표

4인조 인기 록밴드 넬이 크리스마스 공연을 통해 신곡 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12월 24, 25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5년 연속 크리스마스 공연을 갖는 넬은 '크리스마스 인 넬스 룸 파이브(Christmas in Nell’s Room V)'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을 통해 넬은 팬들에게 발표되지 않은 2곡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신곡 발표라는 팬서비스로 올해 크리스마스 공연을 돋보이게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10월 25일 저녁 8시 인터파크를 통해 공연 예매를 시작한 넬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를 따돌리고 공연예매 선두 자리를 탈환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예매 시작 10분 만에 2000여장의 표가 팔려 공연 관계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넬의 공연기획사 측은 "넬은 팬들에게 신곡을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어 했다. 팬들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인 셈이다"면서 "넬은 현재 팬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겠다는 각오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