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권양숙 영부인과 뜻깊은 오찬

  • 입력 2007년 11월 28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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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청와대의 초청으로 권양숙 영부인 등과 오찬을 나눈다.

이승철은 오는 29일 '2007 여성희망캠페인 및 100인 기부릴레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기념한 청와대 오찬에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대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100인 기부릴레이'는 100인의 이끎이가 또 다른 기부자를 추천하는 형식의 릴레이 모금 캠페인. 모인 기금은 파트너쉽을 맺은 각 지역의 여성 관련 기관들을 통해 2008년 여성복지, 여성평등사회조성사업 등에 전액 지원된다.

올해 100인의 이끎이에는 이승철을 비롯해 권양숙 영부인,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등 인사들이 참여했다. 때문에 이날 오찬에는 이승철을 비롯한 권양숙 영부인 등 사회 저명인사가 참석할 예정. 현재 노무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한 것만으로 기쁜데 청와대 오찬까지 초대받아 영광"이라며 "향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은 최근 9집 타이틀곡 '사랑한다'로 방송횟수 집계 사이트 에어모니터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순항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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