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악과 출신’ 김혜은, 노래 실력 뽐내

  • 입력 2007년 9월 14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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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출신 탤런트 김혜은이 MBC 일일 드라마 ‘아현동 마님’(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에서 화려한 가창력을 뽐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김혜은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백시향(왕희지 분)이 꿈 속에서 부길라(김민성 분)와 고급스러운 파티를 즐기며 상상하는 장면에서 파티장 무대 위에 올라 직접 노래를 불렀다.

김혜은은 “대본을 받자 마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곡이 이탈리아 가곡 ‘입맞춤’이었다”며 곡 까지 직접 선택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방송 후 드라마 게시판에는 “곡의 내용을 흠뻑 살려주는 부분이었다. 참 보기 좋았다”, “극중에 아름다운 가곡들을 간간히 듣게 되어 참 좋다. 앞으로도 많은 가곡을 들려주길 바란다”는 등 의견이 올라왔다.

한편 ‘아현동 마님’은 백시향이 부길라에게 이별선언을 하며 앞으로의 시련을 예고하는 장면이 방송돼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결과(14일 기준)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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