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최정윤은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배우”

  • 입력 2007년 6월 19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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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안성기가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PD 강성영 역을 맡았던 여배우 최정윤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예쁜 여배우’라고 밝혔다.

안성기는 “라디오 스타는 시사회 등을 통해 여기저기에서 볼 기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최정윤의 연기에 놀랐다”면서 “똑같이 화가 나는 연기를 해도 장면 장면 연기하는 모양이 틀리다. 어떻게 저렇게 다양하게 잘 표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안성기는 최정윤을 만날 때면 “예쁘다. 수고했다. 잘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또한 안성기는 후배인 송강호와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 안성기는 “송강호와는 일을 못해봤는데 그와 함께 일을 하면 재미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면서 “어떤 역할을 맡든 감칠맛 나게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거 같아 영화 내용만 좋다면 무엇을 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밖에 안성기는 “가족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는 일은 거의 없다. 어쩌다 아이들과 극장을 방문하는 것이 전부”라며 뜻밖의 일상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성기의 솔직털털한 입담은 오는 20일 오리지널 음악 채널 KM ‘오 스위트 타임’(연출:권영찬PD, MC:정시아)의 ‘내 인생의 영화’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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