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1일]'기획시리즈' 외

  • 입력 2003년 12월 30일 18시 15분


코멘트
◆기획시리즈<교양·EBS 밤9·00>

전라북도에는 ‘좌박우장’이라는 말이 있다. 좌도 쪽은 홈실 박씨 집안이, 우도 쪽은 서도 장씨 집안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는 뜻이다. 두 집안은 20여채의 기와집이 연결돼 서로 왕래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 이유는 많은 손님들이 불시에 오더라도 신속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A.I.<영화·KBS2 밤12·20>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할리 조엘 오스멘트, 쥬드 로. 지구상의 천연 자원이 고갈되고 과학 문명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된 미래. 인간들은 인공 지능을 가진 인조 인간들의 봉사를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로봇 회사에서 감정을 가진 최초의 인조인간 데이빗을 만든다.

◆송년특집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그동안 출연했던 별난 사람들을 다시 찾아간다. 안부를 묻고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도 휘파람으로 하는 스페인의 휘파람 마을과 방귀로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풍선을 터트리는 영국의 한 남자, 미국의 움직이는 그림 전시를 다시 소개한다.

◆TV소설-찔레꽃<드라마·KBS1 오전8·05>

준서는 실랑이를 벌이던 여자가 누구냐고 다그치는 유경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포기하라”고 말한다. 유경은 준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수옥은 명욱에게 집을 떠나 수철과 있겠다고 말한다. 준서는 수옥에게 다시 사랑을 고백하지만 수옥은 이를 거부한다.

◆스위치<영화·MBC 새벽2·20>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드. 주연 조베스 윌리엄스, 지미 스미츠. 광고 회사 중역 스티브 브룩스는 무례하고 뻔뻔스러운 바람둥이다. 그는 자신이 버린 많은 여자들에게 원한을 사고 있는 것도 모르고 여자 사냥에 몰두한다. 어느 날, 그는 원한맺힌 여자들에게 살해당한 뒤 악마의 음모로 여자로 다시 태어난다.

◆해결! 돈이 보인다<오락·SBS 오후7·05>

서울 성북구 안효문씨(44) 부부는 갈비탕 식당을 운영하지만 하루 매출이 3만원에 불과하다. 폐업 직전으로 음식 재료를 살 돈도 부족해 안씨는 막노동을 나가고 아내는 식당 인근에서 파전을 팔기도 한다. 갈비탕으로 하루 매출 400만원을 올리는 변상경씨(48)가 안씨 부부에게 비법을 전수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