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7일]'강아지 똥' 외

  • 입력 2003년 7월 16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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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만화·EBS 낮12·00>

권정생의 단편 동화 ‘강아지 똥’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시골길 돌담 구석에 홀로 남겨진 강아지 똥은 참새와 암탉에게 무시당한다. 어느 날, 강아지 똥은 별처럼 고운 꽃을 피우는 민들레를 만나 부러워한다. 하지만 민들레는 고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 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똑바로 살아라<시트콤·SBS 밤9·30>

흥수는 리나에게 재환이 미련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세미나를 떠나는 리나는 재환과의 감동적인 재회를 상상했지만 재환은 처음에는 모른 척한다. 시간이 흐른 뒤 재환은 세미나의 휴식시간에 리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말한다. 리나는 이 말을 듣자 마자 재환을 끌어안는다.

◆마틸다<영화·MBC 낮12·40>

감독 대니 드비토. 주연 대니 드비토, 리아 펄만. 1996년작. 로널드 달의 베스트셀러 ‘마틸다’를 영화로 만들었다. 마틸다는 사기꾼 아버지와 돈만 밝히는 어머니의 무관심으로 인해 4살 때부터 독서광이 된다. 마틸다는 담임 선생 미스 허니와 절친한 사이가 되고, 미스 허니는 마틸다를 입양한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감으로 꼽히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 자서전 ‘살아있는 역사’으로 주목받았다. ‘설치고 다니는 미시즈 프레지던트’라는 비난도 받아온 그는 책에서 성장 환경과 자신의 정치 사회적 비전을 밝혔다. 르윈스키와 남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스캔들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장희빈<드라마·KBS2 밤10·00>

인현왕후와 희빈은 세자빈 간택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였으나 심호의 딸이 최종 간택된다. 장희재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한 김춘택은 막례의 집을 알아내 염탐한다. 가례를 올린 세자와 세자빈은 인현왕후와 가깝게 지낸다. 이 사실을 안 희빈은 당장 세자를 불러오라고 호통친다.

◆2003브리티시 오픈<골프·SBS골프 밤10·30>

영국 남부 샌드위치시(市)의 ‘로열 세인트 조지골프장’에서 열리는 ‘2003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를 4일간 생중계한다. 지난해 챔피언인 어니 엘스를 비롯해 타이거 우즈, 리치 빔 등 정상의 프로 골퍼들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의 최경주와 허석주 선수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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