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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18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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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영어 채널 ‘아리랑TV’를 운영하는 국제방송교류재단은 17일 정보통신의 무선국 허가(FM 88.7MHz)를 최근 받아 내년 상반기 개국을 목표로 영어 라디오 방송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라디오 방송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날씨, 교통, 관광 등 국내 뉴스를 제공한다. 이 방송은 우선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인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방송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실시간 청취할 수 있다. 아리랑TV 김충일 사장은 “앞으로 디지틀 오디오 방송(DAB)을 통해 수도권 등 전국으로 방송 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