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조지슨 인터뷰

  • 입력 2001년 4월 19일 17시 40분


세계적 게임프로듀서 데이브 조지슨이 <트라이브스2> 홍보차 19일 방한했다. 그가 개발한 <트라이브스2>에 관해 들어봤다.

<트라이브스2>의 최대 장점이라면?

-데이브: 1인칭 액션 게임 중 이만큼 커뮤니티가 강화된 게임은 없을 것이다. 채팅, 이메일 교환, 게임 내에서의 클랜형성, 음성지원까지 커뮤니티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또 빠른 게임 진행과 통쾌한 액션은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게임 도중 국내 게이머와 해외 게이머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처리하는가?

-데이브: 채팅의 경우 영어를 한글로, 한글을 영어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 음성 보이스 시스템을 도입해 실제 명령을 말로 주고받도록 했는데 모든 언어가 영어로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모든 나라의 게이머들이 의사소통에 불편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유통은 어떻게 하는가?

-데이브:한국 유통사인 '써니 YNK'는 좋은 파트너다. 우리는 한국 게이머들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만 노력하지, 직접 유통에 관여하거나 참여하지는 않겠다.

한국게임시장을 본 느낌은?

-데이브: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품 발표회의 열기와 한국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 내일쯤 직접 PC방들을 보면서 한국의 게임문화를 알도록 노력하겠다. 한국게임산업은 정말 대단하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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