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스포츠TV(채널30)는 3일 오전10시 ‘1999∼2000시즌 NBA 농구 개막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이번 시즌은 20세기 마지막 최강자를 가리는 장기 레이스.
개막전에는 지난해 우승팀 ‘샌안토니오’와 지난해의 득점왕 앨런 아이버슨이 이끄는 ‘필라델피아’가 맞붙는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샌안토니오’는 ‘트윈 타워’로 불리는 던컨과 로빈슨의 건재로 올해도 막강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앨런 아이버슨은 마이클 조던 이후 농구 황제 칭호를 노리고 있는 야심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