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 부산, 금주말부턴 「영화축제」이어져

  • 입력 1998년 10월 17일 10시 55분


올 가을 부산은 ‘영화의 도시’.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이번 주말부터 곳곳에서 영화축제가 펼쳐진다.

▼가을, 희망 영화제〓18∼20일 동구 범일동 시민회관 소극장.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등 국내외 개봉작을 비롯, 부산지역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옹이’ ‘길목’ ‘습자리’ ‘땅위에서도 하늘에서 처럼’ 등이 상영된다. 매일 오후 1시 4시 7시 상영. 입장료 3천원. 한국영화인협회 부산지회 주최. 441―9084

▼한국영화 전단 전시회〓17∼23일 부산진구 범천동 삼성금융플라자문화센터. 한국영화 80년 역사를 읽을 수 있는 영화전단 전시. 무료. 한국영화인협회 부산지회 주최. 630―6301,441―9048

▼자동차 영화제(행사이름은 ‘오일뱅크 칼라어클락’)〓27∼3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공원내 자동차야외극장 씨네파크. 매일 오후 7시반 1편씩 상영한다. ‘택시’ ‘리셀웨폰4’ ‘퇴마록’ ‘아마겟돈’ ‘뮬란’ 등.현대정유 주최. 16일부터 부산지역 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무료입장권을 나눠준다. 505―0051

▼애니메이션영화제〓17일∼11월1일 중구 중앙동 태양아트홀. 세계 우수 애니메이션 80편을 선정해 매일 5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7시반) 상영. 입장료 4천원. 기획사 보물창고 주최. 403―2202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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