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8년 1월 7일 09시 12분


[드라마] ▼‘지평선 너머’〈SBS 밤9.00〉 69년 대학에 들어간 수희는 영민에게 종태의 합격소식을 전한다. 한섭의 자취방에 찾아온 명주는 종태가 합격한 줄도 모르고 어디로 갔는지 궁금해 한다. 영민은 영선에게 종태의 합격소식을 전하지만 영선은 아무 말이 없다. 한편 한섭은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종태에게 영선이를 거론하지만 종태는 “살아있는 동안 영선이란 이름을 꺼내지 말라”고 한다. ▼‘아무도 못말려’〈KBS2 밤 8.00〉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연말이 되자 원룸텔 식구들에게 고향에서 정성스레 보낸 선물들이 도착한다. 그런데 집안이 어려운 재영에게만 아무 소식이 없다. 주책없는 이모는 “너희 고향은 어리굴젓이 유명한데 어머니가 그런 것도 신경을 안 써주시더냐”고 말한다. 자존심 강한 재영은 백화점에서 어리굴젓을 사들고와 어머니가 고향에서 직접 담가 보내신 선물이라고 으스대지만 백화점 상표가 들통난다. [오락] ▼‘이홍렬 쇼’〈SBS 밤11.00〉 ‘표정토크’에서는 개그맨 신동엽이 나와 연예인으로서의 고민과 꿈 그리고 남다른 사랑과 우정이야기를 들어본다. ‘참참참’에서는 배우 황신혜와 함께 묵요리를 만들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황신혜가 사는 법’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당신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엄정화 김원희가 출연, 숨은 재주를 보여준다. [외화] ▼‘최후의 전사’〈KBS2밤11.00〉 감독 로버트 클라우스. 주연 율 브리너, 맥스 폰 시도. 작은 공동체의 우두머리 배런은 과학자 캘의 도움으로 황폐한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는 채소 재배에 성공한다. 그러나 도시에는 대량으로 채소를 재배할 장소가 없는데다 인근 폭력조직인 캐럿이 채소씨를 빼앗으려고 위협한다. 배런은 새로 영입한 전사 카슨에게 캘과 딸 멜린다가 뉴욕을 탈출해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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