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5월 13일 08시 04분


[드라마] ▼ 「세번째 남자」〈MBC 밤8.25〉 재민은 채연과의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폭력사건에 끼어든다. 그러나 재민은 채연과의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한 채 상대의 추격을 받아 세차장으로 피신한다. 뒤따라온 폭력배에게 재민이 집단 구타당하는 순간 채연이 찾아와 둘은 함께 위험에 처한다. 한편 채연을 찾아나선 형철은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하면서도 채연을 구해낸다. ▼ 「스타트」〈KBS2 밤7.05〉 「스타가 될거야」편. 무료한 생활을 하고 있던 남영에게 어느날 기회가 찾아온다.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운전자인 CF감독이 남영에게 모델일을 제안한 것. 들뜬 남영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길자와 차숙은 그런 남영을 시기한다. 촬영날 남영과 친구들은 기대에 들떠 현장에 찾아가지만 CF감독은 남영을 사인받으러 온 학생정도로만 여길 뿐이다. 남영은 놀림을 받았다는 생각에 울먹이고…. ▼「산」〈MBC 밤9.55〉독도에서 일본군 총에 맞아 한쪽 다리를 못쓰게 된 기태는 도봉산으로 들어가 평소 누님으로 모시던 정화숙의 가게에서 머문다. 한편 숙희는 기태를 끝까지 찾아나설 것을 결심한다. 기태는 피눈물나는 체력훈련을 통해 다시 암벽을 타면서 불구 등반가로 이름을 날린다. [외화] ▼ 「시라노」 〈SBS 밤11.00〉 감독 장 폴 라프노. 주연 제라르 드 파르디유, 안느 브로슈. 17세기 중엽 파리. 시라노는 가스콘 지방의 근위대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보통 사람보다 세배나 큰 코 때문에 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다. 일찍부터 짝사랑해온 팔촌 여동생 록산느에게 사랑의 고백조차 하지 못한다. [오락] ▼ 「TV데이트」 〈KBS2 밤8.35〉 가수 겸 탤런트 구본승과 창덕여고 2년 나영지양의 데이트. 야외녹화장에서의 첫만남과 함께 구본승의 빽빽한 스케줄을 따라 나선 영지는 그가 제대후 처음으로 찾는다는 미장원에 동행해 구본승의 파마머리 모습도 보고 쇼핑도 함께하며 오래전부터 꿈꾸던 소망을 이루어간다. 또 「용의 눈물」에서 정도전 역으로 연기인생의 황금기를 맡고 있는 탤런트 김흥기를 동국대 2학년 이수연씨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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