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７일의 ＴＶ 골든프로］

▼ 「연어가 돌아올때」 연극배우 김지숙이 유인촌의 전처 화영역으로 본격 출연한다. 재준은 퇴폐적 모습으로 변한 화영을 보고 놀라지만 화영이 아직 미혼이라는 말에 안심한다. 재헌의 마음을 잡아주는 조건으로 원하는 만큼 돈을 주겠다는 재준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진 화영은 딱 1년만이라며 제안을 수락한다. 한편 재헌은 지혜를 찾아가 다시는 슬프게 하지않겠다고 말하고 지혜는 재헌의 품에서 눈물을 쏟는다. 혼수장만을 위해 지혜와 함께 백화점에 간 재헌은 화영이 지나가는것을 발견한다. ▼ 「역사추리」「조선기생 전공필수는 다섯과목이었다」. 조선시대 기생은 어떤 계층이었나. 관기는 시 그림 노래 춤 악기 등을 익혀야 했고 교육과정은 나라의 책임하에 엄격하게 관리됐다. 명기는 이같은 다섯가지 덕목 외에 지조를 마지막 덕목으로 갖춰야 했다. 기생에 대한 인식이 왜곡되는 과정과 함께 국채보상운동까지 이어진 이들의 시대의식을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