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없이 상시 관람”…시스윈로보틱스, 본사 AMR 시연장 상설 운영

  • 동아경제

24시간 유튜브 라이브 병행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검토 체계 마련

사진제공=시스윈로보틱스
사진제공=시스윈로보틱스
설비 및 자율이동로봇(AMR) 개발·제조 전문기업 ㈜시스윈로보틱스(대표 유완옥)가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도입을 검토하는 제조기업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 사옥 4층에 상설 AMR 시연장을 마련하고 상시 공개 체계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설 시연장은 기존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제한적으로만 볼 수 있었던 AMR의 운용 환경을 상시 개방하여, 고객들이 도입 전 실제 생산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로봇의 성능과 시스템 연동 과정을 직접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을 찾아 실제 AMR이 자율주행하고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 연동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시연장에는 표준 저상형 AMR인 A-BOT을 비롯해 Pallet Lift, Pallet Conveyor, Small Conveyor, 4×3 Cassette Buffer, Cart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상부 애플리케이션 모듈이 설치되어 운용되고 있다. 고객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구성을 비교·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각 제조 공정에 적합한 자동화 구성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시연장에 적용된 AMR은 QR코드나 마그네틱 가이드 없이 SLAM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공간을 스스로 인식해 이동하며, 실시간 장애물 회피 기능을 갖춰 방문객이 있는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동 도킹과 적재·하역 등 실제 물류 자동화 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스윈로보틱스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시연장 모습을 24시간 유튜브 라이브로도 공개하고 있다. 라이브 화면에서는 4분할 CCTV를 통한 AMR의 실주행 영상뿐만 아니라, ACS(AMR Control System) 관제 화면을 통해 이동 경로, 작업 상태, 충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원거리에서도 로봇의 운용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4년 창립 이후 자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통해 AMR 제어 소프트웨어부터 ACS, WMS, 유·무선 충전기 등 통합 솔루션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 등 국내 주요 제조기업에 공급해 온 시스윈로보틱스는 이번 시연장을 통해 실물 검증 중심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완옥 시스윈로보틱스 대표는 “AMR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시연장에 방문하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로봇의 운용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상부 모듈을 직접 비교하며 자사 공정에 적합한 자동화 구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인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설 시연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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