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급락·중동 불안 겹악재…삼전·닉스 프리마켓서 4%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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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급락과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겹악재’에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프리마켓에서 내리고 있다.

8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1만 2000원(4.05%) 내린 2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0만 9000원(4.95%) 내린 20만 92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과 중동 불안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전날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주요 종목 하락에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587개 종목은 3.72% 내리는 중이다.

7일(현지시각) 반도체주 급락과 국제유가 급등이란 겹악재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5%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5%, 나스닥지수는 1.16%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4.71%), 브로드컴(-3.12%) 등이 내리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65% 하락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미국이 이란산 원유 판매를 허용했던 일반면허를 철회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정규장에서 약 3% 오른 데 이어 시간외거래에서 모두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국 국채도 약세를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 채권 수익률은 0.55% 오른 4.554%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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