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월드컵 첫 발…심판에 공 건네고 ‘손흥민 세리머니’

  • 뉴스1
  • 입력 2026년 7월 6일 09시 46분


16강 하프타임 깜짝 등장…CES 놀라게한 개발형 모델 첫 시연
AI 강화학습·전신제어 기술 적용…실제 활용 가능성 더 높여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아틀라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아틀라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 무대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현장 공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첨단 로보틱스 기술력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이날 하프타임 종료 직전, 선수 입장 터널에서 등장해 관중들을 향해 해리 케인, 엘링 홀란, 마테우스 쿠냐, 손흥민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연이어 선보이며 경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정교한 동작으로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며 후반전 시작을 알렸다.

이번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틀라스는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하 개발형 모델)’로 지난 1월 CES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움직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모델이다.

당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초기 모델인 연구형 모델의 다양한 움직임을 공개한 뒤 개발형 모델의 실물 디자인을 선보였다. 개발형 모델의 움직임은 이후 브랜드 영상 등을 통해 일부 소개됐지만 실제 현장에서 공개 시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아틀라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아틀라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의 세리머니를 하는 아틀라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의 세리머니를 하는 아틀라스. (현대차 제공)

아틀라스가 경기장에 등장해 공인구를 전달하고 퇴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에는 인간의 움직임을 로봇 신체 구조에 맞게 재구성하는 ‘리타기팅 기술’,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강화 학습, 그리고 전신 관절이 하나의 시스템처럼 반응하는 전신 제어 기술이 결합돼 균형감 있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구현됐다.

아틀라스가 선보인 동작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전제로 개발돼 이번 무대를 통해 로보틱스가 기술 시연의 영역을 넘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현장 운영 등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월드컵 개막 전 공개한 ‘스쿨 오브 풋볼(School of Football)’ 캠페인 영상에서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아틀라스는 영상에서 발놀림·패스·슈팅 등 축구의 기본 동작부터 다리를 교차해 차는 라보나킥의 변형인 고스트 라보나 킥 등 고난도 동작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오는 7일 BBC와 함께 공개하는 브랜디드 필름 ‘트레이닝 그라운드’를 통해 월드컵 로보틱스 캠페인의 준비 과정과 기술적 도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부사장은 “월드컵 무대에서 아틀라스 퍼포먼스를 통해 미래는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확장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과 로보틱스가 인류의 진보를 함께하는 파트너임을 다채롭고 창의적인 브랜드 경험을 통해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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