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과학 영재부터 석박사까지 인재 확보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5일 00시 30분


350여명 초청해 ‘테크 콘퍼런스’
권봉석 부회장 등 경영진 총출동

LG가 2010년 이후 태어난 이른바 ‘알파세대’ 과학 영재부터 국내외 석박사급 유학생을 아우르는 폭넓은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섰다.

14일 LG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우수 인재 350여 명을 초청해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그룹의 대표적 인재 관련 행사다.

올해는 초청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국내 석박사 위주에서 수도권 영재·과학고 학생 100명과 9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함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에 친숙한 젊은 글로벌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를 비롯해 9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기술 리더 71명이 총출동했다. 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LG는 구성원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긴다”며 “여러분의 기술이 세상과 만나는 데 LG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서울과학고 출신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가 학생들을 위한 특별 토크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AI, 로봇, 모빌리티 등을 다루는 기술 강연과 함께 계열사 간 융합 성과를 알리는 ‘원(One) LG’ 세션이 신설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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