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3월 1일부터 버거와 치킨 등 43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24년 10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인상 폭은 단품 기준 평균 2.8% 수준이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300원 오른다.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 △케이준떡강정이 4300원에서 4400원, △탄산음료(R)가 1600원에서 19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다만 인상 품목 최소화를 위해 △닭가슴살·불고기·비프패티류 버거 △뼈치킨·와우순살 치킨 △감자튀김·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55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가격인상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도 ”가맹점의 수익 보전 지원 및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상 폭과 대상 품목에 대해서는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 햄버거 물가지수 5년 새 35% 상승
올해 들어 인건비와 물가 상승으로 햄버거 가격은 줄줄이 오르는 추세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빅맥 등 35개 메뉴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으며, 버거킹 또한 12일부터 와퍼 등 49개 품목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햄버거 소비자물가지수는 135.17로, 2020년(100) 대비 최근 5년간 햄버거 물가가 35.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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