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다, ‘2026 호텔페어’서 공간에 ‘하이퍼 퍼스널’ 서사 입힌 솔루션 선봬

  • 동아경제

소비자의 ‘인증 욕구’를 브랜드 자산으로
독자적 ‘디지털 페어링’ 기술로 상용화 선도

루미다의 ‘AI meets Emotion’ 콘텐츠 시연 모습
루미다의 ‘AI meets Emotion’ 콘텐츠 시연 모습
AI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루미다(LUMIDA, 대표 박마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호텔페어’에 참가해, 초개인화 솔루션 ‘미니큐브(MiniCube)’를 선보이며 차세대 공간 경험의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루미다는 인공지능(AI)과 피지컬 미디어를 융합해 공간의 가치를 ‘단순한 체류’에서 방문객이 ‘자신의 페르소나를 증명하는 장면’으로 재정의했다. 현장 참관객들 사이에서는 공간 자체가 소비자와 깊이 교감하는 ‘브랜드 인게이지먼트(Brand Engagement)’의 핵심 접점으로 작동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루미다는 기술적 화려함을 과시하기보다, 소비자의 ‘자기표현 욕구(Self-Expression)’를 자극하는 ‘하이퍼-퍼스널라이즈드(Hyper-Personalized)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체험자가 선택한 이미지를 AI가 실시간 서사형 영상으로 변환해 공간에 구현하는 방식으로, 방문객이 자신의 취향을 투영한 결과물이 소셜 미디어 공유로 이어지도록 사용자 여정을 기획했다.

현장에서 최초 공개한 ‘AI meets Emotion’ 콘텐츠에는 루미다가 고안한 ‘디지털 페어링(Digital Pairing)’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생성형 AI가 만든 시각적 서사와 물리적 모듈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동기화해, 디지털 콘텐츠에 물리적 존재감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루미다 측은 “기존의 정적인 영상 재생 방식을 넘어, 영상의 흐름과 하드웨어의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했다”며 “매 순간 관객에게 고유한 입체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적 핵심은 루미다가 제시한 ‘표준화된 개인화(Standardized Personalization)’ 모델의 검증에 있다. 루미다는 복잡한 연출 공정을 ‘비주얼 레시피(Visual Recipe)’ 템플릿으로 시스템화해, 고도화된 공간 브랜딩의 도입 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던 미디어 아트를 지속 가능한 ‘브랜드 자산(Brand Equity)’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루미다는 이번 호텔페어에서 도입 효율을 극대화한 ‘3종 표준 키트’와 렌탈·구독 기반의 상업 모델 로드맵을 제안하며,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토대를 다졌다고 밝혔다. 또한 독자적인 운영 관리 체계인 ‘키네티코스(Kineticos)’와 ISO 42001(인공지능 경영시스템)에 기반한 상황 인식형 안전 제어 설계를 통해, 상업 공간에서의 운영 안정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는 오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 공식 아트스폰서 선정으로도 이어졌다. 루미다는 AW 2026 현장에서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미니큐브 솔루션을 공개하고, 로보틱스 기술에 브랜드 고유의 페르소나를 동기화하는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마리 루미다 대표는 “루미다는 공간과 사람이 대화하는 ‘피지컬 AI의 새로운 언어’를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며 “호텔페어에서 확인한 ‘표준화된 개인화’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호텔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기술과 감각을 잇는 새로운 문법을 실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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