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산업 수출 지원 80억으로 확대 …2026년 수행기업 모집 공고

  • 동아경제
  • 입력 2026년 1월 30일 09시 38분


올해부터 최대 4억 원, 2년 연속 지원하는 ‘다년도 사업’으로 개편

(사)한국환경산업협회(회장 김형근)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녹색산업 수출선도화 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녹색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행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협회가 사업 운영을 전담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우수 녹색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6년에는 예산을 약 80억 원으로 확대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최근 5년간 174개사를 지원해 약 4,800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에서 K-이니셔티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수행기업 32개사는 대외 경제 및 통상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수출액이 약 58% 증가했으며, 다음 년도 사업 참여 의향도 92%에 달해 높은 사업 만족도를 보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부터 수출성과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체계를 고도화했다. 기업의 수출 단계에 따라 기반강화(1단계)와 판로확장(2단계)으로 구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수출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반강화 단계는 전략 수립 컨설팅 7천만 원을 포함해 최대 1.5억 원을 지원하며 해외시장 진입 기반 마련을 돕는다. 수출 성장 단계 기업을 위한 판로확장 단계는 최대 4억 원(1년차 2억5000만 원, 2년차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다년도 사업 체계를 도입해 2년 연속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인 시장개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예산 확대와 함께 동일 국가·제품에 대한 중복지원 기준 완화, 사업비 활용항목 확대 등을 포함한 제도개편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컨설팅, 마케팅, 특허 및 인증 취득, 국외출장, 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 자율성과 현장 활용도를 강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예산 확대와 다년도 개편, 지원기준 합리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중장기 관점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탄소중립과 기후 신산업 분야에서 K-이니셔티브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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