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의지’ 새긴 관가

  • 동아일보

“잠재성장률 반등… 경제도약의 해”
구윤철-한성숙 등 새해 맞아 강조

(왼쪽부터)구윤철 장관, 한성숙 장관, 이억원 위원장.
(왼쪽부터)구윤철 장관, 한성숙 장관, 이억원 위원장.
새해를 맞아 경제 부처 장관들과 금융 당국 수장들은 하나같이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아 그간 그려놓은 경제정책 밑그림을 구체화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하겠다”며 거시경제 관리와 민생경제 회복,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18년 만에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 것을 두고 “경제부총리로서 부여받은 책무를 되새기며 다시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26년을 현장에서 변화를 실감하는 ‘농정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를 ‘속도와 실행의 해’로 규정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금까지 우리 경제에 위기가 아닌 적이 있었느냐”며 “지난해 뿌린 성장의 씨앗을 올해 반드시 결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열어온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저력으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실질적 억제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징금 부과율과 상한을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식품·교육·건설·에너지 등 민생과 밀접한 4대 분야의 가격 담합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정부, 금융, 산업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감독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경제성장#잠재성장률#거시경제#민생경제#금융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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