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치맥 회동’에…개장 직후 ‘치킨주’ 급등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31일 11시 17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시내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치킨 회동 다음 날인 31일 치킨·육계 관련주가 개장 직후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전장보다 0.36% 오른 4240원에 거래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개장 직후 4900원까지 올랐지만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깐부치킨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다.

같은 시간 육가공 전문업체 마니커에프앤지는 전장 대비 0.38%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주가도 개장 직후 308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닭고기 전문업체 마니커도 개장 직후 870원까지 상승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해 같은 시간 전장보다 1.13% 오른 809원에 거래 중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 중 매장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고 있다.(공동취재) 2025.10.30/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 중 매장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고 있다.(공동취재) 2025.10.30/뉴스1
앞서 전날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은 서울 강남 삼성역 근처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은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명한 단어가 됐다. 기업 총수 3명은 수백 명의 시민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치맥을 즐겼다.

#젠슨 황#이재용#정의선#치맥회동#교촌#마니커#깐부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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