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글로벌 확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왼쪽부터) 삼성웰스토리 이성봉 그룹장, 루에랑 김직 대표이사, 삼성웰스토리 이강권 부사장, 루에랑 강채연 부대표이사
글로벌 K-Food 브랜드 확장을 선도하는 루에랑(대표 김직)과 글로벌 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는 지난 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글로벌 K-Food 제품 공동개발 및 마케팅 △루에랑 프랑스 외식 사업 협력 △유럽 B2B 식자재 시장 개척 협력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루에랑은 유럽을 중심으로 K-Food 브랜드를 확장해온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삼성웰스토리는 헝가리 등 글로벌 사업장에서 축적한 푸드서비스 운영 역량과 식자재 공급망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루에랑 김직 대표는 “이번 협약은 K-Food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글로벌 F&B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누가 현장에서의 협약을 시작으로 유럽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루에랑은 K-Food 브랜드 경험을 세계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해온 선도 기업”이라며 “삼성웰스토리의 글로벌 푸드서비스 전문성과 결합해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식문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 사는 루에랑의 브랜드 경험과 삼성웰스토리의 푸드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K-Food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