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델타항공과 美 산타모니카 공동 해변정화 활동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4월 27일 11시 10분


2018년 조인트벤처 이후 공동 사회공헌활동 전개
올해 해양오염 심각성 공유·팀워크 다져
美 집짓기·몽골 사막화 방지·한강공원 정화 등 진행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부두(Santa Monica Pier)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동 봉사활동에 참여한 두 항공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부두(Santa Monica Pier)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동 봉사활동에 참여한 두 항공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항공사는 지난 2018년 조인트벤처(JV) 협약을 맺은 뒤 전 세계 각지에서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LA 산타모니카 부두(Santa Monica Pier)에서 진행했다. 두 항공사 임직원 총 45명이 참여했다.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오염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 무게를 측정하고 팀 간 우위를 가리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LA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LA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한공은 이번 해변 정화활동에 앞서 미국 LA에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몽골에서는 바가노르구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하 나무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여의도에서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델타항공과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항공사로 전 세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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