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이 27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 회장은 자사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이라면서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해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PBR이 1배보다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나금융 PBR은 26일 기준 0.46배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금융은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 총액 고정 및 분기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해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 흐름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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