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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격 확 낮춘 수입 전기차들…고객 지갑 열릴까?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8 16:53
2025년 2월 18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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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완성차 업체, ‘가성비’ 전기차 출시
보조금과 구매 혜택 적용 시 4000만원대
ⓒ뉴시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 완성차 업계가 비교적 낮은 가격의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하며 캐즘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독일 폭스바겐의 ID.4, 스웨덴 볼보 EX30과 폴스타의 폴스타 2 등 ‘가성비’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차종의 경우 각종 보조금 적용 시 3000만~40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먼저 2025년형 ID.4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24km(도심 451km, 고속도로 391km)로 늘어났으며 급속 충전 속도도 30% 향상돼 10~80% 충전이 28분 정도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 기준으로 보조금과 구매 혜택까지 적용하면 ID.4 프로 라이트는 3900만원대, ID.4 프로는 45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은 추가로 100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실구매 가격이 더 낮아진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최근 출시한 EX30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다. EX30은 기존보다 최대 333만원 낮아진 4755만원(코어 트림 기준)으로 출시됐는데, 전기차 보조금까지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4000만원 초반대로 떨어진다.
볼보 브랜드 최초의 후륜 기반 전기차인 EX30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51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차세대 안전 공간 기술을 통해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받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역시 판매 가격이 4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인 중형 전기 세단 모델 ‘2025 폴스타 2’를 오는 4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부 인증 정보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409km 주행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가 가격을 낮추는 게 국내 완성차 업계에도 위협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좋은 구매 기회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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