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0년 만기로 2700억 원 모집에 78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국고채 10년물 기준 30~7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금리를 제시했다. 26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인 우리은행은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
1999년 1월 한국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합병으로 출범한 우리은행은 2001년 4월에 설립된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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