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대신·키움증권, 수천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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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과 키움증권이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500억 원, 3년물 5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신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22일 수요예측을 통해 29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부국증권이 참여한다.

1962년 설립된 대신증권은 본점을 포함해 43개의 국내 지점과 3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키움증권도 KB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내세워 2년물과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16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2000년 1월 ㈜다우기술의 출자로 설립된 키움증권은 위탁매매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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