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트렌드에 발 맞춰 디자인-기능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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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을 이끌 건설 기술]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시즌별 상품 전략 플랫폼인 ‘푸르지오 에디션’을 통해 새로운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이 자사의 주거 상품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5’를 개발해 내년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자연을 더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주거’와 자연이 예술이 되는 ‘격이 있는 자연과 자연스러움’(가제)이 초기 콘셉트다. 특히 부산에 공급 예정인 초고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를 통해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서는 우선 ‘자연에 둘러싸인 공간에서의 사색과 휴식’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과 자연, 쉼이 연결된 공간에 명상 기능까지 더한 ‘45 Water Stay’는 블랑 써밋 74의 스카이 라운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자연을 메인 테마로 하면서 퀄리티 높은 공간에서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조명, 색온도·디밍, 난방, 콘센트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스위치를 통해 주거 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 음성으로 조명,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의 ‘즐거운 몰입’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4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 역시 반영된다. 1인당 주거 면적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안방 중심의 전통 주거 공간을 사적 공간과 공용 공간이 구분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 84㎡ 규모에서도 1∼2인 가구를 위한 하이엔드 주거상품, 고밀도 주거에 맞는 평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실버세대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특화도 준비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무장애를 넘어 남녀노소 모두의 편의를 배려한 것으로 ‘실버주택’에 우선 적용하고 일반 아파트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실버주택에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일반 아파트에는 ‘고령자배려요소’를 옵션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미래 100년#건설 기술#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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