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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이마트, 창립 이후 첫 전사 희망퇴직…“40개월치 기본급 지급”
뉴스1
업데이트
2024-03-25 14:58
2024년 3월 25일 14시 58분
입력
2024-03-25 13:47
2024년 3월 25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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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이마트. ⓒ News1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마트(139480)가 1993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점포별이 아닌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밴드 1(수석부장)과 2(부장), 3(과장급)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다. 월 급여 24개월(기본급 40개월) 이상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 원, 전직지원금 직급별로 1000만~3000만 원, 전직 기획 컨설팅 등 지원이 포함된다.
앞서 이마트는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과 충남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근무자 대상 희망퇴직에 나선 바 있다.
이같은 점포별 희망퇴직에 이어 이번은 전사적 희망퇴직으로, 이를 통해 인력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이마트 직원은 2만 2744명으로 전년 대비 1100명 감소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6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년 대비 2.1%, 영업이익은 27.4% 쪼그라들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 선택 직원에겐 합당한 보상과 새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측은 이마트와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010090) 간 기능 통합과 이번 희망퇴직 실시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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