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2공장 신설… “한국 주류 대표 주자로 세계 시장 개척할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2월 4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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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는 최근 경기도 여주시 ‘화요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화요 제2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구축된 주류 제조 공장이다. 2022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약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7000㎡,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23년 11월 준공됐다.

2003년 창립한 화요는 2004년 제1공장 설립에 이어 20주년을 맞은 올해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총 2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하게 됐다. 2021년 주류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Smart HACCP)을 획득한 화요는 제조 전 단계를 자동화, 디지털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류 제조가 가능한 공장 환경을 갖췄다고 전했다. 제2공장에는 빅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해 제품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태권 화요 이사회 의장은 “’증류식 소주 업체’로서의 지난 20년을 발판 삼아 ‘종합주류회사’라는 새롭게 다가올 20년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를 향한 K-주류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주류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요 2공장은 올해 12월까지 시 운전을 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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