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뱅코리아, 프랑스 와인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 2020’ 런칭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1월 22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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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뱅코리아는 프랑스의 협동조합 UDP(Union de Producteurs de Saint-Emilion)와 첫 합작한 와인,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 2020’을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 2020’은 마뱅코리아 김민재 대표가 프랑스로 방문해, 제조과정, 시설, 테이스팅 등을 살핀 후 직접 디자인한 와인으로, 마뱅코리아의 ‘MAVIN’ 시리즈 no.1 와인으로 런칭했다.

와인 산지인 ‘몽타뉴 생떼 밀리옹’은 프랑스 서쪽의 포므롤(Pomerol)과 남쪽의 쌩떼 밀리옹(Saint-Emilion)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우수한 균질의 토양을 갖추고 있어 이 지역의 와인은 제대로 된 본연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1931년 ‘몽타뉴 생떼 밀리옹’에 설립한 협동조합 UDP는 150명의 와인메이커, 700 헥타르의 포도밭, 50개의 샤또 와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와인은 메를로 80%, 까베르네 쇼비뇽 20%의 포도 품종으로 레드 베리와 자두 향과 같은 과일 향의 풀바디 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품질의 포도들을 선별해 스테인리스 통이나 콘크리트 통에 최대 30일까지 발효하며, 12개월에서 14개월 정도 숙성해 제조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마뱅코리아에서 처음으로 만든 와인 ‘몽타뉴 생떼밀리옹’은 마뱅코리아 김민재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라벨로 제작된다”며 “한국의 미를 상징하는 기와집과 와인의 본질을 나타내는 듯한 중후함과 세련미를 같이 표현해 고급지고, 동양적인 미를 지닌 라벨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금류나 피자, 또는 치즈와 같은 다양한 음식과 함께 먹기 좋은 프랑스 와인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UDP와 마뱅코리아는 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만남을 가지고 협력했으며, 그 결과 ‘마뱅 MAVIN’의 이름을 딴 프랑스 첫번째 시리즈인 ‘마뱅 몽타뉴 생떼 밀리옹 2020 ’이라는 와인 시리즈가 탄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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