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고등기술연구원과 ‘건설 미래기술’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4월 28일 09시 33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고등기술연구원과 미래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기술센터장,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등기술연구원 연구 개발품에 대한 대형화 및 상용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 ▲미래 건설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 연구자료, 시설 및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로봇,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DT(디지털 전환) 등 미래기술 분야 전반에서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기존 기술연구소를 확대 및 개편해 스마트기술센터를 신설했다. 플랜트와 건축, 인프라 등 현대엔지니어링 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을 통합 연구·개발하는 조직이다.

그동안의 연구개발 결과가 차례로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서 ‘AI 기반 설계 자동화 시스템’, ‘시공 자동화 로봇(바닥 미장로봇, 외벽도장로봇 등)’, ‘디지털 통합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개발부터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 컨퍼런스 추진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 및 친환경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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