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는 기관장의 진두지휘 아래 지속가능한 새만금 개발 도모를 위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병재 사장은 취임 2개월 만에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며 ESG 경영 자문협의체를 발족하는 등 ESG 경영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1991년 새만금방조제 착공부터 환경 논란에 끊임없이 시달려온 새만금의 특성상 환경을 중시한 개발사업 추진은 공사의 숙명과도 같다. 이에 공사는 핵심 사업인 수변 도시를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도시 탄소 배출량 66%를 감축하는 로드맵을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탄소 중립 계획을 수립 중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또한 공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육상태양광 1·3구역 발전 사업은 국내 최대인 99㎿ 규모로 지난해 상업 운전을 개시해 지난해에만 약 300GWh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13만 t의 탄소 배출을 감축, 소나무 2000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를 창출하며 저탄소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과의 상생에 있어서도 공사의 노력은 계속된다. 2020년 12월 착공한 수변 도시 조성 사업 매립 공사는 지역 우대 방안을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기업과의 하도급 계약, 지역 건설 자재 활용을 통해 약 611억 원의 지역 건설 활성화 금액을 창출했다. 이와 더불어 육상태양광발전 사업 수익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적립했으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