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얘기 돌던 쏘나타…상반기 ‘확 달라져’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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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15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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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쏘나타 센슈어스.ⓒ 뉴스1
2023 쏘나타 센슈어스.ⓒ 뉴스1
지난해 단종설까지 돌았던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올해 상반기 부분변경 신차로 돌아온다. 최신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높여 3월 말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공개를 준비 중이다.

쏘나타는 국내 자동차 최장수 모델로 대표 국민차로 꼽힌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출시한 8세대 모델이 디자인 호불호 논란에 휩싸이며 판매가 저조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4만8308대에 그쳐 그랜저뿐 아니라 아반떼에도 밀려 판매량 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쏘나타에 완전변경에 가까운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그랜저와 코나 등에 선보인 수평형 램프를 적용한다. 후면부 역시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에 아이오닉5 등처럼 픽셀 조명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주요 디자인 요소가 변경될 전망이다.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등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꿀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쏘나타와 같이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2.0 LPi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3월 말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선보이고, 4월부터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쏘나타 단종설이 있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공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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