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중소사업자 절세 가이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3년 2월 1호(362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중소사업자 절세 가이드

생존을 위한 비용 절감 전략을 짜는 많은 중소기업이 쉽게 간과하는 영역이 있다. 바로 ‘절세’다. 하지만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일수록 선제적인 절세 전략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DCA 프레임워크’는 적극적인 절세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된다. 먼저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과거에 더 낸 세금을 손쉽게 진단(Diagnosis)하고 경정 청구에 활용한다. 또한 대표자 보상 전략, 노무와 법무 리스크 관리를 통해 현재 놓치고 있는 절세 혜택은 없는지 확인(Check)한다. 마지막으로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 벤처 인증, 체계적인 인건비 관리를 통해 미래를 위한 절세 전략을 선제적으로 실행(Action)한다. 중소기업의 절세 전략 수립을 돕는 ‘DCA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

미중 디지털 화폐 전쟁

미국과 중국 간 디지털 금융 패권 전쟁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넘어 국가 간 지급 결제 시스템까지 확대되고 있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 중심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시스템이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들에 대한 경제 제재 용도로 활용되면서 중국, 러시아 등이 자체적인 국가 간 지급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국경 간 결제망으로서 SWIFT가 가진 위상은 확고하다. 200여 개국 1만1000개 은행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낙후된 데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주 활용돼 향후 SWIFT의 독점적 지위를 빼앗으려는 시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