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만4000여 파트너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상생 활동 지속”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9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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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명절 전 1만4000여 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는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 사가 동참하며 1월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오는 20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는 올해도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는 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 우수 인력 확보를 돕는 채용 오프라인 행사와 취업 플랫폼 활용 ‘롯데그룹 파트너사 인력채용관(가제)’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ESG 및 안전 경영, 빅데이터 활용 매출 활성화 컨설팅 등 파트너사 맞춤 교육도 진행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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