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물류 통합 첫 자율주행차, 카카오T ‘달구벌자율차’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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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이용자의 이동과 물류 서비스를 통합한 형태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대구에서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대구에서 여객, 물류 통합형 ‘달구벌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자동차연구원, KT, 현대오토에버, 뉴빌리티 등이 모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컨소시엄’에서 맡았다.

내년 초까지는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주변 10.6km 구간에서 일반 이용자들이 무료로 탈 수 있는 여객 서비스 중심으로 자율주행 차량 3대를 운영한다. 차량은 자율주행 ‘레벨4’ 수준으로 운전자 없이도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후엔 자율주행 차량 운영 구간을 확대해 테크노폴리스에서 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지는 28.2km 구간에서 여객과 물류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카카오t#달구벌자율차#자율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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