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90.6…3주 연속 매수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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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7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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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2022.5.24/뉴스1
사진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2022.5.24/뉴스1
서울 아파트값이 보합세인 가운데 매수 심리도 3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 전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90.6으로 집계됐다.

수급지수는 0~100 사이면 매도세가, 100~200 사이면 매수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두 곳만 소폭 상승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이 86.1에서 86.2로,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86.7에서 86.9로 올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97.5에서 96.5로 하락했다. 목동, 여의도가 속한 서남권도 92.4에서 92.3으로 떨어졌다. 종로 등이 포함된 도심권역도 91.1에서 90.8로 내렸다.

경기도와 인천은 92.1, 92.8로 전주(92.4, 92.9)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94.9로 지난주(94.8)보다 0.1p 올랐다. 경기도 전주 대비 0.4p 상승한 95.9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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