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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20곳 이자이익 12조6000억원…전년比 16.9% 증가
뉴스1
입력
2022-05-11 12:04
2022년 5월 11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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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공© 뉴스1
국내은행 20곳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400억원) 증가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늘고 비이자이익은 감소한 결과이다.
금융감독원은 11일 ‘2022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2조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0조8000억원) 대비 16.9%(1조8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이 1.5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0.1%포인트(p) 오른 데다,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10.8% 증가하면 이익이 늘어났다.
국내은행의 이자수익 자산은 올해 1분기 2924조원으로 1년 전 2638조3000억원보다 10.8%(285조7000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000억원)보다 49.4%(1조2000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관련이익(-4000억원), 수수료 (-200억원) 등은 줄었으나 외환·파생관련이익은 2000억원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8%로 전년 동기(0.74%) 대비 0.07%p 내려갔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9.15%로 전년 같은 기간(9.88%)보다 0.73%p 하락했다.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대손비용은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00억원)보다 41.2%(2000억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충당금 신규 전입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7000억원)보다 6.4%(4000억원) 늘었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가 2000억원씩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외손익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며, 법인세비용은 1조7000억원으로 1년 사이 4.4% 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은 급격한 금리인상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내역을 지속 점검하고 대손충당금 및 자기자본 확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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