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감축 캠페인 확산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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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으로 가는 길]
이마트

이마트가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를 확대한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가 주축이 돼 구축한 친환경 플랫폼으로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기업·기관·단체가 새롭게 참여해 친환경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기존 파트너사인 해양환경공단, 포스코, P&G, 테라사이클에 더해, 올해 SSG닷컴, G마켓, CJ제일제당, 블랙야크, 브리타, 아이엠어서퍼, 유익컴퍼니,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8개 파트너사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마트를 비롯한 13개 파트너사는 올해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 및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 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활동으로는 기존의 노후화된 플라스틱 회수함을 리뉴얼하고 전국적으로 회수함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수거 품목도 기존의 복합 플라스틱 외 햇반 용기, 브리타 정수기 필터, 페트병 등으로 다양화한다. 브랜드별 협업 및 고객 프로모션 강화 활동으로는 각 파트너사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상품 패키지 개선 및 연구 협업, 리필 스테이션 운영, 폐페트 업사이클링에 대한 논의도 확대한다.

연안 정화활동 활동으로는 캠페인 파트너사와 전국 연안의 이마트·트레이더스 임직원이 협업해 연중 17회 이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환경 교육 강화 활동으로는 온·오프라인 가플지우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 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 쓰레기를 업사이클한 교육 키트를 제작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복합 플라스틱 4t을 회수했다. 이를 업사이클링해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000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줍깅 집게 3000개 등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혁신성장#기업#기술#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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