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다양한 실무 경험 ‘해양전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새 정부 2차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새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KIMST)을 지명했다.

부산 출신인 조 후보자는 부산 대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 후보자는 1992년(행시 34회)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과 해수부에서 주요 보직 과장을 거쳤다. 이후 대통령실 경제 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수부 해양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해운물류, 해사안전, 해양개발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풍부한 식견과 정책 감각을 겸비한 해양 전문가로 평가된다.

또 해양정책실장 시절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역량 강화와 해양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력 및 약력]
Δ부산 출신 Δ고려대 법학 학사 Δ워신턴대 법학 석사 Δ해수부 연안계획과 과장 Δ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 과장 Δ국토부 인천항선설사무소 소장 Δ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Δ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 Δ해수부 해양정책실 실장 Δ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