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등은 다르네… 벤츠코리아, 코로나 이어 산불 피해 지원금 10억원 조성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9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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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지원금 18억… 수입차 최대
산불 피해지역 위해 지원금 조성 추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경북·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금 10억 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수 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지역 산불로 심각한 피해가 초래되고 있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지역 공식 딜러사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돕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총 18억 원 규모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한 바 있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지원 규모가 가장 컸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최근 발생한 재해로 인한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고 피해 현장을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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