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1월 이용자 8200만명 넘어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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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저변을 넓히고 있다. 16일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MAU)가 사상 최대치인 8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72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년여 만에 1000만 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유료 거래액도 함께 커졌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달 월간 거래액은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웹툰들의 해외 거래액 증가와 더불어 대형 신작과 영상화 지식재산권(IP) 흥행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대폭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여신강림’ ‘재혼황후’ 등 인기 웹툰의 경우 1월 해외 거래액은 국내 거래액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학용병’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곱게 키웠더니 짐승’ 등 다양한 작품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해외 거래액이 국내 거래액을 앞질렀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네이버웹툰#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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