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지구 여의도 걸어서 출퇴근, 주변엔 대형 쇼핑몰 밀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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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가람더원 2차
지하철 1, 5, 9호선 트리플 역세권
더현대서울-타임스퀘어 등 가깝고
경인로 도시재생 등 개발호재 풍부

올 3분기(7∼9월) 전국 오피스텔 값 상승률이 2분기(4∼6월) 대비 두 배가량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급등세와 달리 지방은 강보합 수준을 면치 못하는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연이은 오피스텔 규제 완화 방침을 두고 지역별 양극화가 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 분기 대비 0.99%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43%에서 1.14%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그중 서울은 0.07%에서 0.74%로 껑충 뛰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오피스텔 강세를 두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아파트의 대체 수요가 오피스텔로 몰리며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아파트급 주거시설에 편의시설까지 갖춘 프리미엄급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아파트 대체 수요까지 흡수해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규제 완화로 인한 대체 수요 흡수 역시 수도권이 독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피스텔 청약 열기도 뜨겁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은 평균 12.2 대 1이다. 총 2만1594실 모집에 26만396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의 경쟁률 3.1 대 1보다 4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여의도 최인접지인 영등포구에서 최근 공급 중인 오피스텔 ‘여의도 한가람더원 2차’가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차 100% 분양 마감에 이어 공급되는 여의도 한가람더원 2차는 지상 최고 19층 규모로 한강뷰와 여의도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장점으로 앞세우며 오피스텔 128실, 다가구 주택 9채 등 대규모 혁신 주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서울 서남부의 최대 거점 도시이자 정치, 금융, 언론의 복합기능지역에 위치한 여의도 한가람더원 2차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광역버스, 간선버스 노선과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노들길을 통해 서울 시내는 물론이고 수도권 어디든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를 비롯해 신안산선, 신림선이 개통(예정)하면 광역 접근성까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30 서울생활권계획(도시기본계획) 3도심 중심지인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가까워 여의도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더현대서울, IFC몰, 타임스퀘어 등 대형 쇼핑시설까지 밀집돼 있어 배후 수요가 상시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주거환경 정비사업 및 경인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통해 외부 인구 유입 및 유동인구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어 지가 상승 및 개발 수혜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여의도 한가람더원 2차 오피스텔 관계자는 “영등포구는 1, 2인 가구의 증가율이 매우 높아 주거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영등포구의 다양한 개발 호재와 함께 트리플 역세권 및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지역적 강점과 여의도 최인접지로서 넘치는 배후 수요로 실거주와 투자를 전부 만족하는 혁신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한가람더원 2차 오피스텔의 홍보관은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여의도#한가람더원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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