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유류세 20% ‘역대 최대폭’ 인하…휘발유 164원↓

박태근 기자 입력 2021-10-26 08:39수정 2021-10-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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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가격 안내판에 휘발유 가격이 L당 2360원으로 표시돼 있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이달 셋째 주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7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정부는 26일 유류세 인하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뉴스1
앞으로 당분간 주유소 ‘기름값’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려간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물가 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유류세 15% 감면 조치에 이은 역대 최대 인하 폭이다.

인하 기간은 6개월 정도로, 이 기간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월 2만 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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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총 유류세 경감 규모는 2조5000억 원이다.

액화천연가스(LNG) 할당 관세율은 현재 2%에서 0%로 내리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가 끝난 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 검토안은 이전 역대 최대였던 15%(인하)였고 그에 준한 물가 대책을 세웠는데 오늘 아침 당정협의 과정에서 당의 20%(인하안)를 정부에서 수용했다”며 “당에서 세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가스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은 연말까지 동결하고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농축수산물에 대해선 쌀·계란·육류 등 주요 품목 중심으로 할인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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